의외로 많은 이가 모르는 IRP 개념 정리(IRP란?)

의외로 모르는 퇴직금 제도 및 IRP 개념 정리(IRP란)

 

 퇴직하며 겪은 경험을 공유하려고 시작했던 포스팅들인데 의외로 IRP 및 관련 내용들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퇴직금제도와 IRP 관련 내용들의 큰 틀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IRP란

---

 

퇴직금 제도 및 퇴직금연금 제도

 

 정리를 위해 찾아본 바, 현재의 퇴직금 시스템은 (구)퇴직금 제도에서 (신)퇴직금연금 제도로 넘어가려는 과도기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구)퇴직금 제도는

 

 ① 퇴직급여를 전적으로 회사에 의존해야 한다.(퇴직급여 수급권) 

      →퇴직 시기에 회사가 지불할 능력이 부족하거나 도산한 경우 심각한 문제

 ② 한 번에 목돈으로만 받을 수 있기에 잘못해서 날려버리면 순식간에 날려 먹는다.(노후 보장의 불완전성)

 

의 단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는 퇴직금연금 제도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중입니다.

퇴직연금이란

퇴직연금제도의 구조

퇴직금 VS 퇴직연금

 

 

절대적 의무는 아닌 퇴직연금 제도, But IRP계좌로 지급은 의무

 

 하지만 이 퇴직연금 제도는 현재 절대적인 의무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이 퇴직연금 제도에 의무 가입하게끔 되어는 있지만 퇴직연금 제도에 가입하지 않아도 페널티가 없는 상황이기에 아직 퇴직금 제도를 적용 중인 기업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퇴직금 제도의 문제점 때문에 퇴직연금 제도로 탈바꿈하려는 중입니다. 과도기이긴 하지만 퇴직연금 제도로의 변화 중이기에 기존의 퇴직금 제도를 적용 중이더라도 퇴직금의 수령은 IRP로 하는 것이 의무화가 되었습니다. 퇴직연금 제도인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에 가입된 분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이 IRP계좌로 수령해야겠죠.

 

IRP수령 의무화

 

 

IRP계좌에는 두 가지 성격이 있다.

 

 따라서 IRP계좌에는 두 가지 성격을 가진 금액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글과 위에 말씀드린 퇴직 시에 받는 퇴직금과 개인이 별도로 투자, 납입한 금액입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내용을 종합해보면 개인 납입분에 대해서는 중도해지 시에는 상당한 페널티가 있다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퇴직금으로 받은 금액은 세액공제 및 과세이연으로 인한 투자효과 증가 등의 혜택이 없는 것이지  수령을 위하여 해지한다고 추가적인 페널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일반적인 퇴직소득세가 부여됩니다.) 그리고 같은 계좌이지만 성격에 따라 입금 계좌번호가 아예 다릅니다. 이 부분은 예전 글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2022.09.02 - 퇴직하려는데 IRP 계좌도 몰라?(2) - 개설 및 해지(=수령)

퇴직하려는데 IRP 계좌도 몰라?(2) - 개설 및 해지(=수령)

 

 

결론

 

 (1) 퇴직금이 당장 필요한 경우

  ① 바로 해지하여도 엄청난 세율이 매겨지는 것은 아니다. (16.5%가 아닌 퇴직소득세) 

  ② 하지만 개인 납입 중인 IRP계좌로 받을 시, 퇴직금만 따로 해지가 안 되니 다른 금융사에 IRP계좌 개설 추천. (같이 해지되어 납입 중인 계좌의 손실 발생)

 

 (2) IRP계좌에 보유를 해서 운용수익과 만기 시의 혜택을 보겠다.

  ① 추가 납입금이 아닌 퇴직금으로의 수익은 중도 수령하여도 퇴직소득세를 메기니 나쁘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세상일이 어찌 될지 모르니 어느 한쪽만 해지할 수 있게 각각 다른 금융사에 개설을 추천.

---

퇴직금 관련 정보 요약 정리 글

퇴직금 관련 정보 요약 정리 (이 정도는 알아야 제대로 받는다!!)